2025년 09월 16일 화요일

서울 22℃

인천 23℃

백령 23℃

춘천 20℃

강릉 23℃

청주 24℃

수원 22℃

안동 22℃

울릉도 25℃

독도 25℃

대전 24℃

전주 25℃

광주 23℃

목포 25℃

여수 25℃

대구 24℃

울산 24℃

창원 25℃

부산 24℃

제주 27℃

산업 한화큐셀, 중국 법인 영업정지···"美 시장 집중"

산업 에너지·화학

한화큐셀, 중국 법인 영업정지···"美 시장 집중"

등록 2024.04.25 15:40

김다정

  기자

공유

한화큐셀 진천공장 내 유휴부지에 설치된 루프탑 태양광 발전소. 사진=한화큐셀 제공한화큐셀 진천공장 내 유휴부지에 설치된 루프탑 태양광 발전소. 사진=한화큐셀 제공

한화솔루션이 중국 태양광 제조 법인의 영업 중단을 결정했다.

한화솔루션은 25일 이사회를 열어 큐셀 부문(한화큐셀)의 중국 생산 기지인 한화큐셀치동의 영업 정지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한화큐셀치동은 한화솔루션의 100% 자회사로, 한화큐셀의 판매 거점 등 계열사들에 태양광 셀과 모듈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한화큐셀치동은 오는 6월 30일부터 태양광 모듈의 생산과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다. 영업정지 금액은 5310억원 규모로, 지난해 매출의 4%에 해당한다.

한화큐셀은 중국 사업 대신 산업용 태양광 수요가 높은 미국 시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총 3조200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허브'를 구축하고 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운영 효율화를 위해 미국 태양광 사업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라며 "정상적인 영업 활동에 지장없다"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