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K뷰티 수요 급증푸드빌 해외 확장, 긍정적 실적 견인소비 패턴 변화, 유통·뷰티 산업 확산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CJ는 최근 비상장 자회사인 올리브영과 푸드빌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올리브영은 외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와 온라인 채널 확대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푸드빌 역시 해외 점포 확대에 힘입어 외형 성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증권가는 이 같은 변화가 단순 실적 개선을 넘어 소비 구조 전반의 변화를 반영한다고 보고 있다. 올리브영을 중심으로 한 K뷰티 소비가 외국인 관광객 수요와 맞물리며 내수와 글로벌 소비를 동시에 자극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 국내와 해외 채널이 동시에 성장하는 구조가 형성되면서 유통과 뷰티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같은 흐름은 인바운드 소비 회복과 맞물려 내수 업종 전반으로 번질 전망이다. 증권가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백화점과 면세점, 호텔 등 오프라인 채널로 이어지며 소비 확산을 이끌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뷰티와 외식 등 관련 업종에서도 수혜가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뷰티와 외식 사업도 같은 맥락으로 거론된다. 올리브영을 통한 K뷰티 소비 확대와 함께 푸드빌의 해외 사업 확장이 맞물리며 글로벌 소비 노출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CJ의 성장 구조가 기존 내수 중심에서 글로벌 소비 기반으로 전환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리브영의 온라인 성장과 인바운드 소비 확대, 해외 진출 효과가 이어지며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비상장 자회사 가치 반영이 본격화되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올리브영이 연결 실적을 견인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주가의 추세적 상승을 위해서는 상장 자회사 실적 회복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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