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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국제 금값 온스당 2300달러 돌파···전날보다 1.5%↑

이슈플러스 일반

국제 금값 온스당 2300달러 돌파···전날보다 1.5%↑

등록 2024.04.04 09:58

안민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국제 금값이 온스당 2300달러를 넘어섰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쉽게 둔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커졌기 때문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전날보다 33.2달러(1.5%) 오른 온스당 2315.0달러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300달러를 넘어섰다. 금 가격은 지난달 4일 사상 처음으로 2100달러선을 넘어선 데 이어 한 달 만에 2300달러를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금 시장 참가자들이 인플레이션 반등 또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에 베팅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금값은 통상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거나 금리가 낮아질 때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위기 상황에 대비해 안전한 투자자산으로 금을 찾는 수요도 있다.

인플레이션 재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이 미 국채 수익률 하락을 초래하면서 금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파월 의장은 이날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가 단순한 요철(bump) 이상을 의미하는지 판단하기는 아직 너무 이르다"라고 말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인 발언을 경계한 시장을 안도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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