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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올 들어 지분가치 2.5배 급등···1500억대 부자 등극

증권 증권일반 신흥주식부자|김민용 에코앤드림 대표

올 들어 지분가치 2.5배 급등···1500억대 부자 등극

등록 2024.03.06 14:05

수정 2024.04.16 03:07

안윤해

  기자

연초 대비 주가 280% 급등하며 '고공행진'김민용 대표이사 지분가치 1700억원 달해

 올 들어 지분가치 2.5배 급등···1500억대 부자 등극 기사의 사진

2차전지 전구체 기업인 에코앤드림이 전구체 생산시설 증설을 위한 통큰 투자로 사업의 신호탄을 쏘아올리자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에코앤드림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280% 오르면서 김민용 대표이사의 주식가치도 크게 불어났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앤드림은 전일 1만1000원(15.15%) 오른 8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에코앤드림은 지난 1월 공급계약과 생산 증설 등 겹호재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지난해 저점(1만8990원) 대비 340% 이상 급등했다.

전일 종가 기준 김 대표의 지분가치는 국내 상장사 개인주주 기준 176위를 기록했다. 기존 400위권에 머물렀던 순위는 단숨에 100위권으로 뛰어올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민용 에코앤드림 대표의 지분가치는 전일 기준 170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대표 개인은 203만9556주, 17.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인은 총 7명으로 이들의 지분을 포함할 경우 김 대표의 지분은 총 20.82%, 지분가치는 1994억원이다.

에코앤드림은 지난 2005년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촉매소재 및 매연 저감장치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2014년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활물질 전구체 양산을 시작으로 2차전지 소재 사업에 진출했다.

회사는 지난 1월 중순 2차전지 고객사와 5년간 전기차용 하이니켈 NCM 전구체 공급 계약 체결을 발표하고, 중장기적인 전구체 수요 대응을 위해 1800억원에 달하는 신규 시설(2공장) 투자를 공시했다. 본격적인 전구체 사업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셈이다.

글로벌 2차전지 산업에서 전구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에코프로머티 등 국내 전구체 생산업체들도 적극적인 생산능력(CAPA) 확대를 추진 중이다. 다만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시행에 따른 공급망 재편으로 기존에 중국 의존도(80% 이상)가 높았던 전구체 글로벌 CAPA는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양극재 기업들은 전구체 내재화에 힘을 쏟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양극재 기업들의 탈중국 기조도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맥락에서 에코앤드림의 전구체 생산 CAPA 증설은 더 의미있는 상황이다. 회사의 이번 2공장의 투자기간 및 증설은 내년 1분기 말에 완료될 예정이며, 내년 2분기 시운전을 거처 3분기 풀캐파 양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캐파는 올해 1분기 5000톤에서 내년 2분기 3만5000톤으로 7배 증가한다.

기존의 1공장은 전구체 CAPA 5000톤 증설 및 시운전을 완료했으며, 시운전을 마친 설비인 만큼 올해 1월부터 바로 전구체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의 1공장 전구체 생산 개시와 2공장 증설은 향후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는 올해 에코앤드림의 전구체 생산이 개시에 따라 매출액 1490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제시하고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2%, 흑자전환을 전망하고 나섰다.

김성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코앤드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5㎛ 이하 소입경 전구체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하이니켈 NCM 전구체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향후 전구체 관련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엔드림은 1800억원 규모의 시설 투자로 생산 CAPA가 연 3만5000톤으로, 기존 예상보다 1만톤 확대됐다"며 "이는 최근 글로벌 리세션 및 전방 산업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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