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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제조비 30% 절감" 에코프로, 친환경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선봬

산업 에너지·화학

"제조비 30% 절감" 에코프로, 친환경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선봬

등록 2024.02.29 08:18

김현호

  기자

에코프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개념도. 사진=에코프로 제공에코프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개념도. 사진=에코프로 제공

에코프로가 제조 비용을 30% 이상 절감하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CLS) V2'의 청사진을 공개한다.

에코프로는 지난 2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9회 배터리서밋 도쿄 2024(9th Battery Summit Tokyo 2024)'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배터리서밋은 자원 정보 제공업체 미루(MIRU)와 일본의 에너지 기업 등이 개최하는 글로벌 배터리 행사로 배터리 소재 및 원자재 기업, 시장조사기관들이 선진 기술 흐름을 공유하고 벤치마킹하는 행사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은 에코프로가 포항캠퍼스 12만평 부지에 2조원을 투입해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원료, 전구체, 양극재에 이르는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 과정을 하나의 단지에서 구현한 시스템이다.

에코프로는 V2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다음 달 6~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인터배터리' 행사에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날 행사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범위 확대 ▲산업폐수 정화 및 재사용을 핵심으로 제조비용을 기존 대비 약 30% 절감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를 선보이기로 했다.

전시관은 4개 존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존1은 '세계 최고 양극재 기술 선도'라는 테마로 에코프로의 양극 소재 기술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존2는 '통합 이차전지 소재기업'을 테마로 에코프로의 미래 사업 아이템을, 존3은 '친환경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를 소개한다. 존4는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테마로 에코프로의 사회 공헌 활동을 선보인다.

특히 존2에서는 나트륨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고체 전해질(전고체) 등 미래 사업 아이템들을 선보이며 양극소재 기업에서 '통합 이차전지 소재 기업'이라는 비전을 선보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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