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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스타 마케팅' 힘주는 애경산업, '에이지투웨니스' 경쟁력 확보 나선다

유통·바이오 패션·뷰티

'스타 마케팅' 힘주는 애경산업, '에이지투웨니스' 경쟁력 확보 나선다

등록 2024.02.23 16:25

윤서영

  기자

'상호 시너지' 창출···브랜드 입지 강화SNS 영향력 높은 모델 발탁···인지도↑럭셔리 라인 출시···글로벌화 속도 추진

애경산업이 주력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의 새 얼굴에 현지 유명인을 기용하며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그래픽=배서은 기자애경산업이 주력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의 새 얼굴에 현지 유명인을 기용하며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그래픽=배서은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대표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20'S)'의 글로벌 시장 내 인지도 확대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타 마케팅에 힘을 주는 모양새다.

현지에서 탄탄한 팬덤층을 형성하고 있는 유명인을 앞세워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사업 성장성을 꾀하겠단 의미로 해석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브랜드와 모델 간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내기 위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유명 연예인을 에이지투웨니스 모델로 지속 기용하고 있다.

오프라인 채널 확장과 온라인 채널 성장 등을 통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는 중국에선 현지 인기 남성 배우인 '진철원'을 에이지투웨니스의 모델로 발탁했다. 에이지투웨니스가 추구하고 있는 '감성과 감각을 만족시키는 뷰티'라는 가치와 진철원의 이미지가 부합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애경산업은 에이지투웨니스의 럭셔리 라인 신제품 '더 테일러드 에센스 팩트'를 출시하며 브랜드 밸류업과 인지도 강화에도 나섰다. 고귀함을 상징하는 24K 금과 가죽 소재의 케이스를 적용하는 등 고급스러움은 물론 제품의 소장 가치를 더한 만큼 중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이란 게 업계 분석이다.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한 베트남에선 현지 인기 모델인 '응우옌 툭 투이 티엔'을 브랜드 얼굴로 선정했다. 지난 2020년 베트남 현지 배우 '치 푸'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한 이후 두 번째다.

무엇보다 에이지투웨니스가 베트남에 힘을 주는 이유는 관련 뷰티 시장이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리서치 전문 기업 민텔에 따르면 베트남 화장품 시장 규모는 약 26억3000만달러(약 3조4953억원)로 집계됐으며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3.3% 수준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선 배우 '최수영'과 합을 맞춘다. 솔직하고 생동감 넘치는 최수영의 이미지와 아름다움은 내면의 젊음을 기반으로 하는 건강함에서 비롯된다는 브랜드 철학이 서로 들어맞았다는 게 애경산업의 설명이다.

이에 애경산업은 향후 에이지투웨니스의 브랜드 모델들을 중심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한 마케팅을 활발히 펼쳐갈 계획이다. 이들 모델이 SNS에 대한 영향력이 높을 뿐만 아니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디지털에 익숙하다는 특성도 함께 활용하기 위한 취지다.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행사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국내외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럭셔리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며 글로벌화에 속력을 높일 예정이다. 글로벌 전용 제품 출시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층을 확대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겠단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모델은 다양한 마케팅과 캠페인 활동을 이어가며 가치를 전달하는 핵심 역할을 하기 때문에 브랜드의 방향성과 부합하는 모델을 선정하는 것이 향후 성장 속도를 판가름낼 수도 있을 정도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애경산업의 지난해 화장품 사업 부문 실적은 글로벌 시장 성장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세부적으로 보면 작년 한 해 화장품 부문 매출은 2513억원으로 전년(2197억원) 대비 14.4%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7%(285억원) 늘어난 364억원을 기록했다.

국가별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확장한 채널과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 출시, 헬스앤뷰티(H&B) 등 오프라인 채널 내 브랜드 입지 강화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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