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절감, 믹스개선, 해외시장 개척 등 성과
이 같은 실적은 내부 경영 체질개선을 위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노력, 공격적인 해외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물량 증대 등에 힘입은 결과다.
지난해 판매는 내수 6만3345대, 수출 5만2754대 등 총 11만6099대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매출은 제품믹스 등의 개선 효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한 3조7800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수출은 유럽과 중남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 토레스를 중심으로 한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전년 대비 16.5%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4년(7만2011대) 이후 9년 만의 최대 실적이다.
올해 창사 70년을 맞는 KGM은 올해를 백년대계를 위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생산성 향상 등 내부 체질 개선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KGM 브랜드를 국내외 시장에 견고히 안착시키는 한편 전기 픽업트럭 등 각종 신차 개발과 신시장 개척 및 KD 사업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정용원 KGM 대표이사는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한지 1년 여 만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올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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