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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이우현 OCI회장 "한미 통합 영향, 결정된 바 없어"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이우현 OCI회장 "한미 통합 영향, 결정된 바 없어"

등록 2024.02.09 11:59

유수인

  기자

부광약품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8일 오후 부광약품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한미약품그룹과 추진 중인 통합 작업과 관련, 회사에 끼칠 영향에 대해 "아직은 결정된 내용이 없어 통합이 이뤄진 후에 말하겠다"고 밝혔다.

부광약품 대표이사로 참석한 이 회장은 "아직 OCI와 한미그룹간 통합이 전혀 되지 않았고 여러 절차도 남아있는 상황이다. 한미 경영진과도 의논해 본 바 없다"고 했다.

그는 "부광이 좋은 포트폴리오 등 강점이 있다면 한미에도 도움이 될 수 있고, 한미에서도 도와줄 수는 있다"라면서도 "부광도 좋은 업력과 좋은 경영진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천천히 논의해 볼 일이다. 이는 나중에 통합 이뤄지고 시간이 지난 후에 말씀드릴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며 "지금은 전혀 결정된 게 없는 상태라서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덧붙였다.

OCI그룹은 지난 2022년 3월 부광약품 경영권을 인수하며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 이 회장과 공동 경영을 맡았던 유희원 당시 부광약품 대표가 지난해 사임하면서 현재는 이 회장이 단독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하지만 부광약품은 인수 후 적자를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이날 부광약품 공시에 따르면, 작년 매출액은 1259억2824만원, 영업손실은 364억886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에 비해 매출은 34%가 감소했고, 영업손실 폭은 362억원 커졌다.

이는 저조한 실적에 공격적인 연구·개발(R&D)이 겹쳐 적자 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R&D 비용으로 342억원을 투입했다. 전년 대비 100억원가량 늘린 것이다.

매출 대비 R&D 비용은 2022년 12.7%에서 27.2%로 늘었다.

회사측은 덴마크 자회사 콘테라파마에서 개발 중인 파킨슨병 환자의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의 임상 2상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지난해 R&D 비용 집행이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신약 개발을 위해서는 자금 여유에 따라 R&D 비용을 늘리고 줄일 수 없다. 임상 막바지에 있는 물질이 있었고 라투다 같은 여러 임상 지원이 진행됐기 때문에 R&D 비용을 어느 정도 유지했어야 했다"며 "다만 재무 건정성 높이는 타이트한 관리를 통해 (비용을) 줄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그는 "(매출의 경우) 지난해 항바이러스제품들의 원료 공급 이슈로 매출이 미진한 부분 있었고, 진통제, 해열제 수요가 줄어든 것도 좋지 않은 실적에 기인했다"며 "매출은 줄었지만 제약사에게 중요한 처방의약품 실적은 상당히 늘고 있어서 앞으로 좋은 결과를 보일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올해 발매되는 라투다를 통해 중추신경계질환(CNS) 분야에서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또 공헌이익이 늘어나는 영업 시스템 전환 등을 통 올해는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했다.

라투다는 조현병 및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로, 2017년 일본 스미토모 파마로부터 도입한 약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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