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4일 토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금융 현대해상, CSO에 정몽윤 장남 정경선 선임···37세 최연소 임원

금융 보험

현대해상, CSO에 정몽윤 장남 정경선 선임···37세 최연소 임원

등록 2023.12.15 15:21

이수정

  기자

공유

정경선 현대해상 CSO 전무. 정경선 신임 전무는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장남이다. 사진=현대해상 제공정경선 현대해상 CSO 전무. 정경선 신임 전무는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장남이다. 사진=현대해상 제공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장남인 정경선씨가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로 선임됐다. CSO 직은 현대해상이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직무다.

현대해상은 정 회장의 장남 정경선씨를 전무로 선임하고 CSO를 맡기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정 CSO는 1986년생으로 최연소 임원으로 선임됐다. 그는 고려대 경영학과, 미국 컬럼비아대(경영학 석사)를 졸업 후 비영리 단체와 임팩트 투자사를 설립해 각종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사업을 지원해 왔다.

현대해상은 정 CSO가 국내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쌓아 온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이 현대해상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정 CSO를 통해 ▲장기적 비전 수립 ▲미래 성장동력 발굴 ▲디지털·인공지능(AI)으로 선도적 전환 ▲ESG경영 내재화 ▲고객 및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확대 등의 과제를 추진하며 기업 가치와 위상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현대해상은 "보험업계는 새회계제도 시행,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등 예측하기 힘든 경영 환경은 물론 기후변화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글로벌 ESG 공시 의무화 등 범세계적 신규 위험요인 증가로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경선 CSO가 현대해상이 대형보험사로 시장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장기적 비전을 수립하는 한편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