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홀딩스는 전날 정기 이사회에서 안건을 의결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중장기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9일 발표했다.
주당 2000원 배당은 전일 종가(3만3000원) 기준, 시가 배당률 약 6% 수준이다.
배당 총액 기준 200억원, 소각 기준 70억원을 합해 총 270억원 상당이 매년 주주에게 환원되는 것으로 주가 부양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내년부터 3년간 HL홀딩스 총 주식수(9일 기준)의 약 6%는 소각된다.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회사는 주주 가치 제고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HL홀딩스는 지난해 사업 부문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외형 성장을 이뤄냈으나 주가 밸류업을 위해 이번 주주 환원 정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HL홀딩스 관계자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와 함께 동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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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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