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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아시아나항공 이사회 '화물매각' 결론 못 내···추후 재논의

산업 항공·해운

아시아나항공 이사회 '화물매각' 결론 못 내···추후 재논의

등록 2023.10.31 07:35

박경보

  기자

7시간 30분간 논의 후 정회···배임 소지·노조 반발 우려대한항공, EU 경쟁당국에 이달 중 시정조치안 제출해야

아시아나항공 A330.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아시아나항공 A330.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화물사업 매각 여부를 결론내지 못했다. 일각에선 의사결정이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사외이사 일부가 화물사업 매각 시 주주에 대한 배임 소지와 노조 반발 등을 우려해 매각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아시아나항공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이사회는 약 7시간 30분 만인 오후 9시 30분쯤 가부 결론을 내지 않은 채 정회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유일한 사내이사인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와 배진철 전 한국공정거래조정위원장,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윤창번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강혜련 이화여대 경영대학 명예교수 등 사외이사 4인 등 총 5명이 참석했다.

사내이사였던 진광호 안전·보안실장(전무)은 이사회 직전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해 출석하지 않았다. 이사진은 이르면 31일 다시 이사회를 열고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절차를 심사하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대한항공이 EU 집행위에 시정조치안을 제출하는 데 대한 동의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이달 말까지 EU 집행위에 시정조치안을 제출해야 한다. 늦어도 31일까지는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에서 결론이 내려져야 기한 내에 제출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는 결론이 나지 않은 채 정회됐다"며 "다음 이사회는 추후 다시 열릴 예정이지만 일시와 장소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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