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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4년간 톨게이트 교통사고 337건···원인은 '주시 태만'

이슈플러스 일반

4년간 톨게이트 교통사고 337건···원인은 '주시 태만'

등록 2023.09.30 16:20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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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간 고속도로 요금소 안에서 300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지난 4년간 고속도로 요금소 안에서 300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지난 4년간 고속도로 요금소 안에서 300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다 원인은 주시 태만으로 확인됐다.

30일 연합뉴스와 국토 교통위원회 소속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고속도로 톨게이트 교통사고는 총 337건이다.

이 중 하이패스 차로에서 발생한 사고는 120건이었고, 일반차로에서는 총 257건이 발생했다. 일반차로에서 발생한 사고는 전체 68.2%다.

하이패스 차로에서 발생한 사고 원인은 주시 태만이 64건으로 53.3%의 비중을 차지했고, 졸음 21건(17.5%), 과속 7건(5.8%)이 뒤를 이었다.

일반차로에서 일어난 사고 역시 주시 태만이 154건으로 전체 59.9%를 차지했다. 졸음은 23건(8.9%), 과속은 10건(3.9%)으로 집계됐다.

맹 의원은 "엔데믹으로 교통량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 개설 방안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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