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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삼성·미래자산운용, 반도체 ETF에 '삼성전자' 담는다

증권 증권·자산운용사

삼성·미래자산운용, 반도체 ETF에 '삼성전자' 담는다

등록 2023.09.19 10:42

류소현

  기자

KRX 반도체 지수 정기변경되면서 삼성전자 편입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중 약 40%로 늘어나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삼성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삼성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국내 대표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인 'KODEX 반도체'와 'TIGER 반도체' ETF가 상장 17년 만에 삼성전자를 포트폴리오에 담게 됐다.

19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KRX 반도체 지수' 정기변경에 따라 'KODEX 반도체'와 'TIGER 반도체'에 삼성전자를 편입하게 됐다. 이들 자산구성내역(PDF)에는 지난 15일부터 본격 반영됐다.

KODEX 반도체와 TIGER 반도체는 모두 국내 반도체 대표 기업들을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담은 'KRX 반도체 지수'를 추종한다. 두 ETF는 국내 첫 반도체 ETF로, 2006년 상장한 뒤로 현재까지 순자산이 각각 5100억원, 24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지수 정기변경에서 산업 대표성 등이 추가로 고려돼면서 새로 편입될 수 있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한국거래소의 글로벌산업분류기준(GICS) 분류에 따라 반도체 섹터가 아닌 IT(정보기술) 섹터로 분류돼 있었다. 또 반도체뿐만 아니라 생활가전과 스마트폰 등 반도체가 들어간 제품도 만들기 때문에 반도체 매출 비중이 다른 부문 매출 대비 높지 않다는 점도 지수에 편입되지 않은 이유였다.

삼성전자가 편입되면서 반도체 ETF에서 국내 반도체 양대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가 됐다. 두 종목 집중투자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1, 2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부상으로 장기적인 이익이 전망되고 있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이번 삼성전자의 KODEX 반도체 ETF 편입으로 그동안 투자자들의 요청이 많았던 반도체 대표 종목 편입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HBM 반도체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는 시의적절한 시점에 편입이 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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