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모웨이브와 합작법인 투자 계약 체결CFO에 류승헌 전 신한자산운용 부사장
케모웨이브는 소재 합성 기술 분야에서 국내외 약 40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탄소나노튜브(CNT) 및 나노물질을 활용한 이차전지 소재 성능 향상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이차전지 사업 강화를 위해 LS와 전구체 합작법인을 설립 중에 있으며, 내부적으로 리튬, 리튬인산철(LFP), 음극재, 폐배터리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번 연구개발(R&D) 시드 투자를 통해 최고 기술력을 가진 양극재뿐만 아니라 종합 배터리 소재 회사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는 "엘앤에프가 가지고 있는 제조기술력과 케모웨이브의 응용화학기술력이 시너지를 창출해 이차전지 소재 전반에 대한 기술력 확보 및 사업 진출에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엘앤에프는 이날 류승헌 전 신한자산운용 부사장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류 부사장은 20년간 신한금융지주의 IR과 CFO로 활동하면서 그룹의 주주 기반 확대와 다변화를 수행했다.
류 부사장은 풍부한 실무 경험과 높은 소통 역량을 활용해 엘앤에프의 IR 조직을 강화하고 IR 활동도 체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엘앤에프는 법무팀을 신설하고 사내 변호사를 채용해 급변하는 법무 이슈들에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이번 IR조직 강화를 통해 주주와 자본시장 참여자들의 신뢰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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