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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낸드 업황 악화에···SK하이닉스, 솔리다임 국내 지사 폐쇄

산업 전기·전자

낸드 업황 악화에···SK하이닉스, 솔리다임 국내 지사 폐쇄

등록 2023.09.08 16:31

이지숙

  기자

SK하이닉스 M16 전경. 사진=SK하이닉스 제공SK하이닉스 M16 전경. 사진=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가 미국 자회사인 솔라다임 국내 지사를 정리했다. 낸드 업황 악화가 장기간 이어지는 가운데 운영효율화에 나선 것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지난 7월 인력 감축을 진행하며 한국 지사 폐쇄를 결정했다.

SK하이닉스가 2021년 인수한 솔리다임은 업황 악화로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솔리다임을 포함한 미국 낸드 법인의 매출은 1조2739억원으로 전년 대비 53.6% 감소했으며 순손실은 2조242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583억원 대비 대폭 증가했다.

이에 따라 솔리다임은 지난 7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코르도바 본사 인력 가운데 10%에 해당하는 98명을 해고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지난 7월 낸드 업황 악화로 솔리다임 인력 감축에 나서며 운용효율화 측면에서 한국 지사도 함께 정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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