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094억원을 기록했다. 전날 공매도 거래대금은 3986억원으로 이틀 새 5000억원가량의 공매도가 몰린 것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으로 재료가 떨어지자 외국인과 기관이 하락에 베팅했다는 분석이다.
에코프로에 약 4000억원의 공매도가 몰린 지난달 31일은 MSCI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이 에코프로를 마지막으로 담아야하는 날이었다. 앞서 지난달 10일 MSCI는 에코프로를 구성 종목으로 편입한다고 발표했으며, 9월 1을 지수 효력 발생일로 지정했다.
실제로 최근 에코프로의 주가는 기업의 펀더멘털보다 숏스퀴즈(공매도 투자자의 환매수), MSCI 지수 편입 등에 크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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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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