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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7월 산업 기상도···반도체 '방긋', 화학 '울상'

산업 산업일반

7월 산업 기상도···반도체 '방긋', 화학 '울상'

등록 2023.06.25 20:37

김현호

  기자

전방산업 수요 침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반도체 산업이 7월에는 경기가 뚜렷하게 개선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산업연구원은 에프앤가이드, 메트릭스에 의뢰해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7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전문가 서베이 지수)는 104를 기록했다. PSI는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보다 업황이 개선됐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0에 근접할수록 업황이 악화했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6월 PSI는 102를 나타냈다.

세부 업종별로 7월 반도체 업황 전망 지수는 119를 기록했다. 전달(80)보다 39포인트 증가하면서 기준선인 100을 넘었다. 반도체 업황 전망 지수는 업종 가운데 가장 높았고 상승 폭도 가장 컸다. 반도체 업황 전망 지수가 기준선(100 이상)을 나타낸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3개월 만이다.

반도체에 이어 디스플레이(114), 철강(108) 등이 뒤를 이었다. 반도체 외 전월 비 상승 폭이 가장 높았던 산업은 각각 16포인트 오른 철강과 전자(휴대폰·가전)로 집계됐다.

이 밖에 자동차(106), 조선(106), 철강(108), 바이오헬스(105)가 100을 넘었다. 반면 기계(85), 섬유(88)는 100에 미달했다. 화학은 전달보다 27포인트 내린 100으로 기준선에 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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