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장 초반 등락을 오가다 기관의 매도세에 2610선으로 내려앉으며 마감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87포인트(0.72%) 내린 2619.08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672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61억원, 1211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강한 매수세를 보여 2640선에 머무는 듯했으나 기관의 매도세에 2610선으로 떨어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FTSE ET(환경테크) 지수 편입 소식에 강세를 보였던 이차전지는 이날 골드만삭스 매도 의견과 차익실현 물량이 겹쳐 낙폭이 확대됐다"며 "반면 레저/엔터 사업은 수요 증가와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했다"라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14%), LG에너지솔루션(-2.97%), SK하이닉스(-0.59%), 삼성바이오로직스(-0.25%), LG화학(-2.31%), 삼성SDI(-1.48%), NAVER(-0.90%) 등은 하락했다. 반면 상승한 종목은 현대차(1.52%), 기아(0.85%), POSCO홀딩스(0.51%) 등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24.98포인트(2.79%) 내린 871.83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1위와 2위를 기록 중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의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에코프로비엠은 전거래일 대비 10.25% 내린 25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10.95% 떨어진 66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같은 하락세에 김석환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수급 악화에 약세를 보였다"며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에서 시총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차전지 업종을 중심으로 약 5000억원을 순매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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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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