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SD와 계약체결·운영시스템 연계 착수 예정AI챗봇 도입·RPA 확대로 업무 생산성 강화"시장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일조할 것"
"우리 회사의 현주소를 냉철하게 점검하고 새로운 비전과 추진전략을 마련하여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취임 100일을 맞이한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2023년 한국예탁결제원 CEO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포부를 밝혔다.
이 사장은 먼저 정부의 정책사업 지원에 힘쓰겠단 입장이다. 올해 예탁원은 국제예탁결제기구(ICSD)와 계약 세부내용 마련, 운영시스템 요건 정의 및 감독기관 대상 보고 서식 개정 협의에 나서 하반기엔 ISCD와 계약체결·운영시스템 연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국채 시장 선진화 및 외국인의 국채투자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국채통합계좌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부의 국채법 개정에 따라 개인투자용 국채 사무처리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예탁결제원은 낡은 업무환경을 개선해 혁신금융플랫폼으로 재탄생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예탁결제원은 현재 업무시스템은 약 11년 전 기술을 가지고 있어 경직된 구조와 노후화로 인해 금융환경변화에 안정적인 대응과 효율적 서비스 제공의 한계에 봉착했다고 시인했다.
이에 예탁결제원 측은 "일하는 방식과 서비스 제공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혁신이 요구된다"며 "향후 AI 챗봇 도입, RPA 확대를 통해 단순·반복업무의 효율화 및 내부업무 생산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순호 사장은 '낙하산 인사' 이슈에 대해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이 사장은 "취임식을 하기까지 여러 헤프닝이 있었으나 직원들과의 대화와 협업을 통해 많은 우려와 의혹을 해소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본시장 전반에 새로운 기술이 접목되는 상황에 잘 적응해서 시장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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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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