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의 관내 다중이용시설 불법 촬영 합동점검은 지난 4월 나주교육지원청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구체적 실천 활동으로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오는 7월 말까지 진행될 불법 촬영 불시 점검은 나주고등학교에서 시작해 나주 관내 10여 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점검을 위한 사전교육을 통해 탐지장치 사용법 및 현장점검 절차 등을 익히고 최신 탐지장비(전파탐지기, 렌즈 탐지기 등 조별2식)를 사용하여 육안 식별이 어려운 물체와 흔적까지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한전KDN은 불시 점검을 위해 3인 1조로 자체 점검반을 편성했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불법 카메라 발견 시 현장 사진 및 증거품 보존과 함께 교육지원청에 통보하고, 사안에 따라서는 경찰서와 현장 감식을 진행하는 등 후속 조치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지역 관내 학교에 대한 정기 점검 및 예방 활동으로 안전 사회 정착에 기여하고, 국민의 공감과 신뢰를 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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