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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PBV에 AAM까지···'스파이더맨'에 현대차 미래모빌리티 총출동

산업 자동차

PBV에 AAM까지···'스파이더맨'에 현대차 미래모빌리티 총출동

등록 2023.06.09 10:14

박경보

  기자

소니픽처스와 세 번째 협업···미래 모빌리티 방향성 홍보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서도 스파이더맨 관련 기획 전시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플라잉 프로페시. 사진=현대차 제공'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플라잉 프로페시.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소니 픽처스)와 협업해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서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 영화는 오는 21일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 2020년 소니 픽처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소니 픽처스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왔다. 영화, 애니메이션,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신제품·신기술 및 모빌리티 방향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번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는 아이오닉6 디자인의 기반이 된 콘셉트카 프로페시의 비행체 버전인 '플라잉 프로페시'가 등장한다. 또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Hub(모빌리티 환승 거점) 등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이 등장할 예정이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플라잉 프로페시. 사진=현대차 제공'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플라잉 프로페시. 사진=현대차 제공

미래 모빌리티의 역동적인 모습을 애니메이션 속에 구현하기 위해 현대차 디자인센터와 브랜드마케팅본부는 작품 개발 초기부터 소니 픽처스와 긴밀히 협업했다. 특히 현대차 디자이너들과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터들은 디자인적 상상력과 기술을 더해 창의적인 방식으로 영화 속 2099년 미래 도시와 모빌리티의 새로운 풍경을 그려냈다.

영화 개봉에 앞서 현대차는 9일부터 8월 말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스파이더맨 테마의 기획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 공간에는 스파이더맨 거미줄에 매달린 아이오닉6와 함께 영화 속 다차원 우주 공간인 멀티버스로 통하는 문을 형상화한 전시물이 설치된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해 스파이더맨이 아이오닉6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따라가는 내용을 담은 애니메이션 형식의 광고도 선보였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 2021년 개봉한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아이오닉5와 투싼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영화 '언차티드'에 투싼을 오프로드 콘셉트로 개조한 '투싼 비스트'를 등장시키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연계해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의 일상을 더욱 즐겁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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