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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CU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50일 만에 매출 75%↑

유통·바이오 채널

CU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50일 만에 매출 75%↑

등록 2023.05.30 08:29

김민지

  기자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CU 플래그십 스토어 '케이행성 1호점' 전경. 사진=BGF리테일 제공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CU 플래그십 스토어 '케이행성 1호점' 전경. 사진=BGF리테일 제공

CU는 플래그십 스토어가 리뉴얼 오픈한지 약 50일 만에 매출이 전년 대비 75%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CU는 지난달 3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CU올림픽광장점을 '케이행성 1호점'으로 재단장하고 자체 브랜드 캐릭터 'CU프렌즈'의 스토리텔링을 담은 신개념 점포를 선보였다.

해당 점포는 점포 중앙에 계산대와 즉석조리 공간을 배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점포의 3면을 진열 공간으로 구성해 상품 적재 공간을 대폭 확대했다. 점포 곳곳에는 LED 스크린과 홀로그램 미디어를 설치해 CU의 브랜딩 소통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매출이 가장 크게 오른 카테고리는 주류다. 주류 구색 확대에 따른 방문객 증가, 특별 판매 행사 진행 덕분에 주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1배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맥주는 214.2%, 와인은 196.0% 등 올랐다.

간편식사류의 매출도 크게 올랐다. 간단하게 허기를 달랠 수 있는 상품인 샌드위치 159.3%, 햄버거 114.9%가 세 자릿수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뒤이어 삼각김밥 87.5%, 줄김밥 65.2%, 도시락 40.1%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연세우유 크림빵, 고대1905 프리미엄 빵을 비롯한 디저트 상품의 매출은 414.2% 올랐다. 디저트 주요 상품 매출 호조와 함께 생수 50.3%, 차음료 44.8%, 탄산음료 31.5% 등 음료군의 매출도 껑충 뛰었다. 이 밖에도 CU의 즉석원두커피 브랜드인 GET커피 매출도 전년 대비 26.8% 늘었다.

향후 CU는 제2, 제3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이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강병학 BGF리테일 브랜드전략팀장은 "CU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이 고객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해당 지역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시하는 차별화된 점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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