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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수원-부산연구원, SMR 탄소중립도시 구축 공동연구

산업 산업일반

한수원-부산연구원, SMR 탄소중립도시 구축 공동연구

등록 2023.05.25 15:38

전소연

  기자

SMR, 안전·유연성 '장점'···탄소중립 대안으로 세계 주목황주호 사장 "협력 연구 결과, 수출 사업화에 적극 활용"

한국수력원자력과 부산연구원이 25일 친환경 에너지 분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한국수력원자력과 부산연구원이 25일 친환경 에너지 분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25일 웨스틴조선부산호텔에서 부산연구원과 '소형모듈원자로(SMR) 활용 탄소중립도시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세미나·포럼 등 공동 개최 및 협력 ▲연구 등 각종 과제 공동 기획 및 수행 ▲각종 정보·연구 성과의 수집 및 교환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유치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현재 SMR을 활용해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스마트 넷제로(Net-Zero) 시티'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부산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사업모델을 구체화해 수출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후변화 대응의 시대에 SMR은 안전성과 유연성을 갖추고 있어 재생에너지와 조화가 가능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세계 주목을 받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자력 선도국들은 SMR의 개념이 완성되는 순간부터 마케팅에 나서는 만큼 '타임 투 마켓(Time To Market)'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자립 탄소중립도시 구축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고, 연구 결과를 수출 사업화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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