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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우량기업부 승격한 넥슨게임즈···게임·임대사업 '쌍끌이'

IT 게임

우량기업부 승격한 넥슨게임즈···게임·임대사업 '쌍끌이'

등록 2023.05.23 07:32

배태용

  기자

히트2·서든어택·블루아카이브 등 라이브게임 호조부동산 임대사업도 내실 더해···연 24억원 수준 수익 하반기 신작 3종 출시 예정···"안정적인 성장 이룰 것"

넥슨의 개발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지난해 게임, 임대사업에서 고른 성장을 이루며 '우량 기업부'로 승격했다. 그래픽=홍연택 기자넥슨의 개발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지난해 게임, 임대사업에서 고른 성장을 이루며 '우량 기업부'로 승격했다. 그래픽=홍연택 기자

넥슨의 개발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지난해 게임, 임대사업에서 고른 성장을 이루며 '우량 기업부'로 승격했다. 올해는 탄탄한 내실을 바탕으로 다수의 신작을 더 해 성장 가속 페달을 밟을 방침이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게임즈는 지난달 28일 중견 기업부에서 우량 기업부로 승격했다. 우량 기업부는 △자기자본 700억원 이상 또는 6개월 평균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 △최근 3년간 평균 ROE(자기자본이익률) 3% 이상 또는 평균 순이익 300억원 △최근 3년간 매출액 평균 500억원 이상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넥슨게임즈의 매출액은 1323억원, 영업이익 5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2.4% 증가, 흑자전환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더 출발이 좋다. 1분기 매출액 521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을 거둬들이며 전년 대비 각각 63.4% 증가, 흑자전환했다. 실적 호조에 따라 넥슨게임즈의 재무건전성은 크게 개선됐는데, 1분기 기준 자본총계는 25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부채비율도 39%로 낮은 수준이다.

이 같은 성과는 게임사업의 전반적인 호조와 임대사업 안정적인 수익이 영향을 미쳤다. 먼저 게임사업은 히트2, 서든어택, 블루아카이브가 이끌었다. 지난해 출시한 히트2는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모두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큰 흥행을 이끌었으며, 올해도 상위권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출시 18주년을 맞이한 서든어택은 여전히 피시방 점유율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으며, 서브컬쳐 수집형 RPG 블루아카이브는 한일 양국에서 꾸준히 팬덤을 확장하며 업데이트마다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식재산권(IP) 확장 면에서도 유의미한 결실을 거뒀는데 지난 3월 중국에서 판호를 발급받은 후 현지 사전예약자 수가 15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임대사업도 탄탄한 내실 기반을 다지고 있다. 넥슨게임즈는 자회사 '판교중앙개발'을 통해 임대사업을 영위 중이다. 판교중앙개발은 경기 성남시 판교 소재 테크노밸리 빌딩을 통해 임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임대사업 매출 규모는 약 24억원 규모다. 경기 상황 등을 고려해 임대료 인상 등을 통한 수익률 개선은 추진하고 있지 않다. 다만 사무실 임대 수요가 높은 판교 노른자 땅 위치에 위치한 만큼, 매년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주고 있다는 평가다.

게임, 임대사업을 쌍끌이 수익을 올린 넥슨게임즈는 올해 하반기 다수의 신작을 선보이며 또 한번 도약을 시도할 방침이다. 하반기 베일드 엑스퍼트, 갓썸: 클래시 오브 갓과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중 가장 먼저 출시되는 베일드 엑스퍼트는 서든어택을 개발한 구 넥슨지티가 확보한 FPS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하는 5:5 팀 단위 3인칭 슈팅(TPS, Third-person shooting) 게임이다. 사실적 그래픽의 정통 슈팅 게임에 캐릭터별 스킬과 자기장 시스템 등을 접목해 전략적 재미 요소를 넣었다. 수차례 테스트에서 나온 피드백을 반영해 수익모델(BM) 없는 얼리억세스 형태로 스팀에 출시 예정이다.

갓썸은 북미·유럽 시장을 타깃하여 개발 중인 모바일 대규모 전략(MMORTS) 게임으로, 영토 전쟁이 기본이 되는 실시간 전략(RTS) 게임에 다수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게임하는 MMO 요소를 결합한 모바일 게임이다. 북미 지역 유저가 선호하는 전략 장르로 개발되고 있는 만큼 국내보다 해외에서 성과를 낼 방침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에 RPG 요소를 결합한 루터슈터(Looter Shooter)장르로 일반 슈팅 게임에는 없는 캐릭터의 육성과 총기의 수집, 강화 등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차별화된 재미 요소가 특징이다. 지난해 말 스팀에서 글로벌 베타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여기에서 나온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현재 게임을 수정 중이다. 올해 하반기 PC 및 콘솔 플랫폼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넥슨게임즈 관계자는 "라이브게임 라인업이 증가하고 지속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 중"이라며 "착실한 신작 준비와 기존 라이브게임의 해외 서비스 지역 확대를 통해 성장동력 마련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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