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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티맵모빌리티, 1분기 매출 606억원···전년 比 67%↑

IT 인터넷·플랫폼

티맵모빌리티, 1분기 매출 606억원···전년 比 67%↑

등록 2023.05.15 17:56

수정 2023.05.15 18:01

강준혁

  기자

각 분야 고른 성장, 매출 성장으로 이어져순손실 전년 比 13.2%↓···개선 노력 주효

티맵모빌리티는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606억원, 분기순손실 16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1년 새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티맵모빌리티와 투자회사가 각 사업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결과다. 티맵 버티컬 서비스 중에서는 대외 불확실성 요인이 감소된 대리운전과 더불어 오프라인 거점이 빠르게 늘고 있는 발렛 사업 성장이 두드러졌다.

대리운전은 자회사 로지소프트와의 양방향 콜 공유 시스템 개시 이후 운행 완료율이 크게 개선, 기사 가입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지역 확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발렛 사업의 경우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300개 이상의 스토어를 마련하고 이달 말까지 200개 개소를 목표로 디지털화를 진행하고 있다.

차량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티맵오토는 글로벌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브랜드와 협업을 확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기아차,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는 볼보, 메르세데스 벤츠, BMW 등 18곳과 협업 중이다.

분기순손실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감소했다. 인원 확충으로 인한 인건복리비, 매출 확대에 따른 매출원가 및 사업 수수료 증가 등 영업비용이 늘어난 상황에서도 이익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병관 경영관리 담당은 "본체 및 투자회사의 모든 사업 부문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동시에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자율주행, 전기차, MaaS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모빌리티 신사업의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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