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3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증권 이복현 금감원장 "빚투·테마주 과열 우려···불공정 거래 시 엄단"

증권 증권일반

이복현 금감원장 "빚투·테마주 과열 우려···불공정 거래 시 엄단"

등록 2023.04.25 10:17

수정 2023.04.25 13:15

안윤해

  기자

공유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임원 회의에서 과도한 투자로 인한 손실 위험 증가를 언급, 투자자들의 신중을 당부 했다. (자료사진) 사진=금융감독원 제공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임원 회의에서 과도한 투자로 인한 손실 위험 증가를 언급, 투자자들의 신중을 당부 했다. (자료사진)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최근 이례적으로 일부 종목들에 대한 하한가가 속출하는 등 시장에서 '빚투'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불공정거래 혐의가 있는 종목에 대해 신속히 조사해 엄단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이복현 원장은 이날 금융감독원 임원 회의에서 주식시장 및 채권시장 등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로 인한 손실 위험 증가 우려를 언급하면서 투자자들의 신중한 투자를 당부했다.

이 원장은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시장감시뿐만 아니라 금융회사도 시장 분위기에 편승한 부당권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들어 코스닥 시장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등 미래 성장 신사업 테마주 투자 열풍으로 신용거래가 급증하는 등 주식시장이 이상 과열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테마주 투자심리를 악용한 불공정거래가 기승을 부릴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조사 부문을 중심으로 불공정거래 혐의 개연성이 있는 종목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사에 착수해 엄단하는 등 투자자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