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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유동성 충분···해프닝 같다"

금융 은행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유동성 충분···해프닝 같다"

등록 2023.03.27 11:16

수정 2023.03.27 11:31

한재희

  기자

여신 9조원·수신 23조원 안정적 운영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지난달 27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은행산업 경쟁촉진 및 금융소비자 편익제고를 위한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지난달 27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은행산업 경쟁촉진 및 금융소비자 편익제고를 위한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지난 주말 사이 일각에서 제기된 '뱅크런 우려'를 두고 "해프닝 같다"면서 위기설에 선을 그었다. 대내외 시장 불안 상황에 대비해 충분한 유동성이 확보된데다 '먼저 이자 받는 예금' 상품 등이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 5주년 기념 토론회 시작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은행권 유동성 위험과 관련해) 도이체방크 이슈가 나오면서 국내에도 위험이 있지 않을까 하는 시선이 생겼고, 저희가 포착된 거 같은데 토스뱅크는 수신이 23조원 수준이고 유동성이 매우 많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실 이런 충격에 다른 은행보다 더 안전한 수준인데 아무래도 업력이 길지 않은 데다 인터넷전문은행이니까 (우려가 나온 것 같다). 저희가 계속 잘해야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토스뱅크가 지난 24일 연 3.5% 금리를 가입 즉시 제공하는 선이자 예금 상품을 출시한 뒤 일각에서 토스뱅크의 유동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된 데 대해 "일종의 해프닝 같다"면서 "선이자 정기예금은 기존 금융권에 있던 상품으로, 고객에게 이자를 먼저 제공해도 재무적으로는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이자 예금 상품은 수신을 확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고객이 이자를 받는 불편한 경험을 개선하고자 출시한 것"이라며 "이는 '먼저 이자 받기' 시리즈 2탄으로, 향후 이것을 브랜딩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뱅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여신 잔액 대비 충분한 수신 잔액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의 여신 잔액은 9조3000억원, 수신 잔액은 23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말과 비교하면 여신 잔액은 6600억원, 수신 잔액은 2조9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토스뱅크는 예대율(은행의 예금 잔액에 대한 대출금 잔액 비율)이 44%로 전년 동기(12.4%) 대비 4배가량 상승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는 안정적인 자본 확충과 보유 여신 대비 높은 수신고를 바탕으로 성장하며 올해 하반기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은 833.5%이며, 토스뱅크는 약 14조5000억원의 고유동성자산을 확보하고 있다. 순안정자금조달비율(NSFR)은 208%로 시중은행 대비 2배 가까이 높아, 장기간(1년 이상) 필요한 은행의 보유자산에 따라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토스뱅크는 최근 추가 유상증자를 단행해 총 1조6500억원의 자본금을 확충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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