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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두산에너빌리티, 우즈벡 첫 수주···600억 LNG발전 기자재 공급

산업 에너지·화학

두산에너빌리티, 우즈벡 첫 수주···600억 LNG발전 기자재 공급

등록 2023.03.22 15:45

김정훈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중국 하얼빈일렉트릭(HEI)으로부터 우즈베키스탄 내 천연가스(LNG)발전소에 기자재 공급 계약을 따냈다고 22일 밝혔다. 금액은 600억원 규모로 우즈벡 수주는 처음이다.

이번 수주는 지난 15일 카자흐스탄에서 1조1500억원 규모의 발전소 공사 계약 이후 일주일 만이다. 신규 수주 사업장은 우즈벡에서 진행 중인 시르다리야(Syrdaria) 2단계 천연가스발전소 공사다.

이 발전소는 1600MW(메가와트)급 규모로 우즈벡 수도 타슈켄트 남쪽으로 150km 떨어진 시르다리야 주에 202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건설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으로 500MW급 스팀터빈과 발전기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우즈벡 에너지부에 따르면 현재 15.8GW(기가와트)인 발전 설비용량을 2030년까지 29.3GW 규모로 증설할 계획으로 연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중앙아시아에서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은 우즈벡은 현재 민관합동사업으로 발전, 건설 등 인프라 분야 발주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이번 기자재 공급 계약을 발판으로 우즈벡 등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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