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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박동영 HUG 사장 내정자, 재가 절차만 남겨두고 돌연 자진사퇴

부동산 부동산일반

박동영 HUG 사장 내정자, 재가 절차만 남겨두고 돌연 자진사퇴

등록 2023.02.27 22:09

장귀용

  기자

박동영 HUG 사장 내정자, 재가 절차만 남겨두고 돌연 자진사퇴 기사의 사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박동영 신임 사장 최종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다.

정부와 HUG 등에 따르면 박 신임 사장 내정자는 27일 정부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날 HUG 부산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장 후보 5명 중 최종 사장 후보로 결정됐다.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이 임명을 제청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만 하면 임명이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박 사장 내정자는 이런 정부의 임명 제청 절차를 앞두고 원 장관에게 사퇴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 사장 후보자는 인사절차가 진행 중이던 지난 8일과 9일 HUG 임원들을 만나 업무보고를 받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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