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배재규 사장 "베트남 시장, 선구적으로 개척해 좋은 성과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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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규 사장 "베트남 시장, 선구적으로 개척해 좋은 성과 낼 것"

등록 2023.02.23 15:04

임주희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 '왜, 지금, 베트남에 주목해야 하는가?' 세미나 개최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이 베트남 시장 개척과 관련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3일 '한투베트남 투자세미나'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는 베트남 투자 매력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Revisit Vietnam'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기관 투자자(은행, 증권, 보험 등) 및 언론사 기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베트남에 출장을 다녀온 이후 무한한 가능성을 봤다"며 "베트남 시장에 대한 캠페인을 하게 된 것은 투자자들이 반드시 돈을 벌어야 한다는 점과 한투운용이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이어 "왜 지금 시국에 베트남이냐는 의구심이 들 수 있다. 그 이야기는 베트남 시장이 핫(Hot)하지 않다는 이야기"라며 "과거를 돌이켜 보면 핫한 시장에선 판매사가 고객을 쉽게 설득할 수 있고 운용자산(AUM)쉽게 쌓을 순 있었지만 고객의 경우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들이 존재했다. 이번엔 고객들의 이익 실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 사장은 "아직 시장이 작고 알려지지 않았지만 선구적으로 개척하여 좋은 성과를 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베트남 시장 전망과 및 투자전략에 대한 발표는 이준상 베트남법인 주식운용본부장이 맡았다. 이 본부장은 "현재 베트남의 주가수익비율(PER)이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10년 내 가장 저평가된 수준"이라며 "탈중국화에 따른 생산시설 유치, 외국인직접투자(FDI) 증가 등 호재가 기대되는 지금이 바로 베트남에 투자할 적기"라고 말했다.

유망섹터로는 △내수 소비 증가의 수혜를 받을 소비재 △저렴하고 풍부한 고급 IT 인력을 바탕으로 성장할 IT △제조업 확대로 호재가 기대되는 물류·산업단지를 꼽았다.

이 본부장은 "유망섹터 분석은 당사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 운용에도 활용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경기 둔화를 가정하더라도 베트남 경제 환경은 상대적으로 양호하기 때문에, 상반기까지 핵심 투자 종목으로 비중 확대를 지속한 뒤 하반기에 투자 결실 확인과 동시에 주도주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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