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사장 승진 후 하이닉스 이사회 활동
23일 SK하이닉스는 다음달 29일 경기도 이천시 본사에서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성하 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공시했다.
SK하이닉스 측은 박성하 사장의 추천 사유로 SK텔레콤 기획본부장, SK㈜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 부문장 등을 역임하며 경영전략·신사업 발굴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에 대한 깊은 이해와 더불어 글로벌 투자 영역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전략전문가로 회사의 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SK하이닉스는 SK그룹 중간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SK스퀘어가 지분 20.0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최태원 회장의 신임을 받는 경영진으로 꼽히는 박성하 사장은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 SK C&C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지난해 12월 정기 인사에서 SK스퀘어 사장으로 승진했다.
SK하이닉스 이사회는 사내이사 3인, 사외이사 6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대 10명까지 늘릴 수 있다. 현재 사내이사진은 박정호 대표이사 부회장,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노종원 사장(사업담당) 체제다. 박성하 사장이 이사회에 합류를 앞두고 있어 내달 주총을 마치면 노종원 사장과 자리바꿈을 할 예정이다.
노 사장은 SK하이닉스 자회사인 솔리다임(옛 인텔 낸드 사업부)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하이닉스 이사회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노 사장은 작년 7월 솔리다임 최고시너지책임자(CSO)에 선임돼 겸직하고 있다.
이로써 SK하이닉스 이사회 구성은 변화 폭이 커질 전망이다. 여성 사외이사는 종전 1명에서 2명(한애라·김정원)으로 늘린다.
사외이사의 경우 김정원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정덕균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석좌교수를 신규로 선임한다. 신창환 고려대 공과대학 교수가 6년 임기(연임)를 마치게 됐고, 임기가 만료되는 한애라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재선임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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