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임직원들에게 특별성과금으로 현금 400만원과 주식 각각 10주, 24주를 지급한다. 이는 최근 현대차·기아 노조의 특별성고급 요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하반기 노사 간 임금협상을 통해 기본급 300%와 현금 550만원, 주식 20주, 상품권 25만원 수준의 연말 성과급을 지급했다. 이후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자 노조는 특별성과급을 요구해왔다. 다만 사측은 노조 요구와 관계없이 사상 최대 실적에 따라 특별성과급을 지급했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정부의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정책에 상생협력을 실행하는 차원에서 계약직과 사내 협력사 근로자들 대상으로도 별도로 정해진 내부 기준에 따라 특별성과급이 지급할 예정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직원 여러분에게 최고성과에 따른 특별 성과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2023년 경기침체 및 금리인상 등 불확실한 경제환경이 전망되고 하반기 자동차 산업 내 경쟁심화가 예상되고 있어서 올해 각 부문에서 상반기에 보다 더 역량을 집중해 최대생산 및 판매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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