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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윤창호 증권금융 사장 "시장안정 기여·STO 지원"

증권 증권일반

윤창호 증권금융 사장 "시장안정 기여·STO 지원"

등록 2023.02.16 13:29

안윤해

  기자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 사진제공=한국증권금융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 사진제공=한국증권금융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16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3년 주요 경영 방향을 새롭게 제시했다.

윤 사장은 "시장 참여자의 불안한 투자심리 진정과 증권 활성화 기여하고, 위기 시에는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부 정책에 따라 증권업황의 유동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금융은 올해 ▲시장안정 기여 ▲증권업계와 상생 ▲디지털 변화 대응을 중심으로 주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증권금융은 정부가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3조원 규모 유동성 지원, PF-ABCP 매입프로그램, 증시안정펀드 출자 등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 증권업계와의 상생을 위해서는 증권담보대출, RP매수 등을 통해 증권사의 수요에 맞춘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는 26조5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증권금융은 실물경기 등 증권사 조달환경 변화에 따라 실무 여신한도를 탄력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증권업권이 퇴직연금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경쟁력이 있는 상품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연내 자금조달 다변화를 위한 TF 운영 등을 통해 유동성 공급 재원 확대를 모색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외화 유동성 조달·운용 경험을 축적하여 자본시장에 외화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증권금융은 디지털 금융에 대한 지원 의지도 강조했다. 현재 뮤직카우 등 조각투자 관련 투자자의 예치금은 증권사를 통해 증권금융에 별도 예치돼 보관·관리 중이다.

윤 사장은 "향후 토큰 증권 발행·유통에 따라 증권금융은 토큰 증권의 투자자 예탁금을 안전하게 보관 및 관리하고 투자자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증권금융은 사내 스마트워크 플레이스 구축을 위해 대면서류의 전자화나 모바일 오피스 등 '종이 없는 회사' 문화를 도입하고 디지털 업무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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