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예탁원, 지난해 유상증자 34조원으로 32.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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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지난해 유상증자 34조원으로 32.6% 감소

등록 2023.01.25 21:21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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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증시 불황이 이어지면서 유상증자 발행 규모가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 규모가 총 1187건, 34조99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8%, 32.6%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유상증자 100건, 20조7113억원 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20%, 32.3% 줄었다. 같은기간 코스닥시장에서는 유상증자 398건, 8조3744억원 발행돼 5.9%, 13.5% 감소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53건, 1486억원, 비상장시장에서는 636건, 4조8655억원 발행됐다.

유상증자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10조2000억원)이며,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3조2008억원), 쌍용자동차(1조1819억원) 순이었다.

무상증자 발행규모는 총 209건, 20억2655만주였으며 전년 대비 건수는 17.1% 감소했고 주식 수는 9.2%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8건, 코스닥시장 82건, 코넥스시장 1건, 비상장시장 108건이 발행됐다. 무상증자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에코프로비엠(8조1786억원)이며, 이어 디엘이앤씨(1조1900억원), 엔에이치엔(6652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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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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