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오는 11일 하루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근속 15년 이상의 1965~1969년생 직원이다. 퇴직자들에게는 임금의 평균 30개월치가 지급된다. 추가로 연간 700만원 이내로 최대 4년간 자녀 학자금과 함께 전직창업지원금(최대 1500만원) 등도 지급된다.
다만 근속 연차에 따라 평균임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1967년~1979년생의 특별퇴직금은 월 기본급의 24개월치다. 여기에 직책과 나이에 따라 특별 보상이 추가된다. 1965년생과 1966년생은 월 기본급의 16개월치와 8개월치가 각각 퇴직금으로 지급되며 직급에 따른 가산 특별지원금 등이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4일 하나카드는 카드사 중 올해 처음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지난해 말에는 현대카드와 우리카드가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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