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버거의 성장세는 품질이 좋은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 것이 고물가 시대에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노브랜드 버거만의 독자적인 경험을 주기 위해 펼친 마케팅도 호응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노브랜드 버거 전용 탄산음료로 선보인 '브랜드 콜라, 사이다'는 출시 한 달 만에 100만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7월 신세계그룹 SSG랜더스 야구단과 NBB DAY(노브랜드 버거 데이)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NBB DAY에 맞춰 특별 제작한 NBB 에디션 유니폼 300벌은 판매 1시간 만에 완판됐고, 한정 메뉴로 선보인 버거는 소비자들의 정식 출시 요청에 따라 신메뉴로 출시됐다.
고객 접점 확대에도 적극 나섰다. 지난해 2월 사전 주문부터 픽업, 딜리버리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는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을 론칭했으며 11월에는 노브랜드 버거 e쿠폰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구입 편의성을 높였다.
이 같은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인 메뉴 출시와 색다른 마케팅을 강화한다. 또 지난해부터 가맹점 확대를 시작한 충청지역과 상반기 진출 예정인 호남지역으로 매장을 확장하며 전국구 버거 프랜차이즈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가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버거 프랜차이즈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브랜드 콘셉트인 가성비에 충실한 메뉴들을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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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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