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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무거운 책임감 깨달았다" 반성문 쓴 카카오···'선물팩' 5일 지급

IT IT일반

"무거운 책임감 깨달았다" 반성문 쓴 카카오···'선물팩' 5일 지급

등록 2023.01.04 21:19

임재덕

  기자

카카오 다짐을 담은 보고서. 사진=카카오 제공카카오 다짐을 담은 보고서. 사진=카카오 제공

지난해 역대급 서비스 먹통 사태를 일으킨 카카오가 4일 "국민 모두 언제나 믿을 수 있는 단단한 소통 플랫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카카오는 이날 이용자 대상으로 발간한 '2023년 카카오팀의 다짐' 보고서에서 "2022년 10월 15일 서비스 장애를 통해 카카오가 전 국민의 일상을 지키고 있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깨달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카카오는 "데이터 이중화는 돼 있었지만, 시스템 전체 관점에서의 이중화가 부족했고 시스템 복구 인력도 부족했다"면서 "다시는 모두의 대화가 멈추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이번 사태 사과의 의미로 오는 5일 오전 9시 4800만여명 카카오톡 사용자들에게 '마음 선물팩'을 일괄 지급한다. 여기에는 춘식이(영구 사용)와 인기 작가 작품 2종(90일) 이모티콘이 담겼다.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감사 쿠폰 2종(2000원·3000원)과 카카오톡의 데이터 관리 서비스 '톡서랍 플러스' 1개월 이용권(선착순 300만명)도 패키지에 포함된다.

카카오는 추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추가 피해를 접수하고, 고액 피해 소상공인 사례 등을 검토한 뒤 총 피해 보상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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