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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우리은행, 대안신용평가모형 고도화···"취약차주 지원 강화"

금융 은행

우리은행, 대안신용평가모형 고도화···"취약차주 지원 강화"

등록 2022.12.13 16:41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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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제공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해 대출 심사에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안정보는 금융정보가 부족한 소비자의 정교한 평가를 위해 기존 금융정보를 보완할 수 있는 데이터를 뜻한다. 통신정보, 소액결제정보, 자동이체정보, 유통정보, 노란우산공제 가입정보, 가맹점 정보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우리은행은 티맵모빌리티의 운전자정보로 대안신용평가모형의 변별력을 높였다. 새희망홀씨 대출 등 중금리 상품 이용자의 심사를 정교화하고 우량 소비자를 추가 선별해 대출 가능 소비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안신용평가모형은 정보의 정합성 제고를 위해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또 우리은행은 취약차주 전용 모형을 개발해 금융정보가 부족한 취약차주 지원을 위한 ESG경영 실천에도 앞장선다. 기존에는 사회초년생 등 연 소득이 낮은 직장인이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을 받았으나, 취약차주 전용 모형으로 긍정적인 대안정보를 보유한 사람은 추가로 한도를 부여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함으로써 정교한 신용평가를 통한 리스크관리 뿐 아니라 취약차주 등 대출 실수요자에 대한 한도 제공 등 소비자에게 양질의 금융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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