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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기초 체력"·진옥동 "100년 기업"·임영진 "금융 생태계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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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 3人 회추위 면접
조용병 회장, 조직개편 시사···부회장직 신설 가닥
진옥동 행장은 고객 중심, 100년 기업 비전 밝혀
임영진 사장, '생태계·DT·문화와ESG' 변화와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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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회장 심층면접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앞으로 3년 동안 신한금융그룹을 이끌 차기 회장 후보들의 비전이 공개됐다.

신한금융은 8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숏리스트에 오른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면접을 진행했다.

오전 8시반께 후보자 가운데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임영진 사장은 "3년 전에는 신한금융그룹의 꿈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이번에는 금융 생태계의 진화에 대한 이야기를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화란 변화와 혁신"이라면서 "생태계의 변화와 혁신은 본원적인 부분에서 생태계, DT, 문화와 ESG부분에서의 변화를 말씀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준비를 잘 했으니 최선을 다해 프레젠테이션(PT)을 하고 나오겠다"면서 "회장 후보로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신한은행에 입사한 뒤의 37년 간의 직장생활을 되돌아볼 수 있었고 시험을 치르면서 학습 능력이 향상되듯 크게 또 멀리 볼 수 있도록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저의 강점이라고 하면 은행장 4년 동안 계속해서 추진해 왔던 고객 중심에 대한 그 부분"이라며 "앞으로 신한금융그룹이 100년 기업으로 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와 더불어 '지속 가능 경영'에 대해 중점적으로 밝히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선 "재무적인 것뿐만 아니라 비재무적인 것도 같은 무게의 크기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조용병 회장은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조 회장은 "저는 처음이 아니잖아요"라며 "6년간 하고 나서 또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우리 임직원의 노력과 고객 덕분"이라며 짧게 소회를 밝혔다.

이어 "(신한금융은)지배구조가 다른, 주인이 있는 금융그룹이다보니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면접을 보는 자리이기 때문에 말씀 못드리지만, 부회장직 신설과 관련해 그간 조직이 많이 컸고 자회사 사장만 17명"이라면서 "아마 조직의 변화는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조직을 시스템적으로 더 정교하게 다듬어야 되고 스피드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그런 체계를 만들어야 된다"고 설명했다. 또 "프런트라인에 권한을 많이 주어서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이런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조 회장은 "(면접에서는)현재 있는 이슈들이 결국 미래에 영향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 어떤 이슈와 그런 걸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그런 미래에 대한 경영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얘기를 할 것"이라면서 "리딩뱅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하게, 기초체력을 탄탄하게 하는것이 일 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한금융 회추위는 오전 11시께 최종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선정된 후보자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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