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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클로니클 '스팀'으로 글로벌 출격···북미 부진 숙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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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일 평균 매출 3억원 하회···북미도 초기 흥행저조
스팀 통해 글로벌 서비스 시작···동시접속자 수 증가세
모바일 서비스도 확대 추진···10여 개 이상 언어 업데이트
강력 IP에 중반 스퍼트 기대···웨스턴 첫 성공 MMORPG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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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 박혜수 기자

컴투스가 소환형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글로벌 시장 섭렵에 나섰다. 국내와 북미에서 다소 저조한 성적을 해외 시장에서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지난 24일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스팀' 서비스의 지역 제한을 해제했다. 컴투스는 이달 10일 북미 지역 서비스를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등 서비스 권역을 순차 확대할 예정이었으나 보다 빨리 글로벌 서비스로 넓힌 것이다.

컴투스가 크로니클의 예정보다 빨리 글로벌 서비스 확대에 나선 것은 국내 및 북미에서 다소 부진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 따르면 크로니클은 8월 한국에 출시된 후, 평균 일 매출 3억원을 밑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MMORPG 장르 특성상 첫 분기에 최고 매출을 기록할 가능성이 큰데, 이를 고려했을 때 저조하다 평가다.

이달 10일 서비스를 시작한 북미에서도 다소 저조한 상황이다. 스팀에 따르면 북미에서 크로니클은 동시접속자 최고 1600명 수준을 기록한 것을 고려했을 때 초기 흥행은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3분기 마케팅비 규모를 고려했을 때 북미 출시 사전 마케팅을 충분히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최근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카툰풍 게임들이 다수 출시됨에 따라 경쟁 강도가 높아지고 있고, BM과 콘텐츠를 보면 북미에서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라고 분석했다.

상황이 이러한 만큼,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크로니클은 스팀 서비스 지역 제한 해제 이후 이용자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스팀 내 일일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4000명대까지 확대됐다. 이전 일일 최고 동시접속자 수치가 약 2000명대였던 점을 고려하면 서비스 확대 약 2배 늘었다.

이와 함께 다른 플랫폼에서도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크로니클은 현재 애플앱스토어, 구글플레이스토어 등 앱 마켓, 컴투스 그룹의 하이브 크로스 플레이, 구글 PC 플랫폼 구글플레이 게임즈 등에서 서비스 중이다. 향후 플랫폼별로 10여 개 이상 언어를 업데이트 이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컴투스의 서비스 확대로 크로니클의 성장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당장엔 다소 저조한 모습을 보였으나, 크로니클은 서구권에서 대흥행에 성공한 '서머너스 워 : 천공의 아레나'의 IP(지적재산)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 스퍼트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 흥행 요소를 이어받은 크로니클은 맹목적인 성장과 자동 플레이 위주 여타 MMORPG와 달리 '보는 게임'이 아닌 '하는 게임'이 주는 플레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며 "강력한 IP를 기반으로 둔 만큼, 서구권에서 성공한 한국 첫 MMORPG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태용 기자 ty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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