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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대출 우려 탓에 기업평가 검색어 순위 건설사들 줄줄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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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 한국기업평가 검색창 상위권에 계속 이름 올려
PF대출 부실 우려에 재무·신용 확인하는 투자자들 늘은 탓으로 풀이
"롯데건설·태영건설 자금투입·사업진행상황 등 지속 모니터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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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기업평가 홈페이지 캡처

한국기업평가의 인기검색어 상위권에 건설사 이름이 자주 등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레고랜드 디폴트사태로 부동산PF대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투자자들이 건설사 신용도와 재무상황 등을 다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기업평가 주간 인기검색어 순위를 살펴보면 1위 롯데건설, 2위 대우건설, 4위 태영건설, 7위 현대건설 등으로 나타났다.

주간 리서치검색순위도 1위 건설업 신용보강 A to Z - PF우발채무의 실질적 리스크 범위에 대한 KR의 견해, 4위 금융업권 부동산PF 리스크 점검(III), 6위 금융업권 부동산PF 리스크점검(I), 7위 금융업권 부동산PF리스크점검, 9위 금융업권 부동산PF리스크점검(II) 등으로 건설·부동산 관련이 주를 이뤘다.

건설사 중에도 롯데건설, 대우건설, 태영건설, 현대건설 등이 인기검색어 상위권으로 이름을 올린 것은 미착공 현장 비중이 높아 PF 부실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관련 자료를 투자자들이 살펴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한국기업평가의 '건설업 신용보강 A to Z - PF우발채무의 실질적 리스크 범위에 대한 KR의 견해' 리서치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검색어에 이름을 오른 건설사 중 롯데건설, 태영건설, 대우건설은 PF우발채무 규모가 큰 편이다.

롯데건설은 다수의 개발사업 추진과 브릿지론 신용보강 등으로 자금보충 약정 규모가 4조3000억원에 이르며, 태영건설은 PF우발채무 규모가 2조3000억원으로 롯데건설 다음으로 크고 미착공 사업장이 다수다. 대우건설은 만기구조 단기화로 조정 효과가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PF우발채무가 높은 편으로 평가됐다.

실제 롯데건설의 경우 롯데물산, 롯데케미칼, 롯데화학 등 계열사로부터 자금을 수혈받은 바 있으며 신동빈 그룹 회장도 사재를 털어 유증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 현대건설의 경우 미착공 개발사업이 대부분으로 PF우발채무 리스크가 높은 편으로 평가됐다.

해당 리포트에서는 특히 이들 중 롯데건설과 태영건설에 대한 모니터링 필요성을 언급했다.

롯데건설은 자금보충 약정 규모가 4조3000억원으로 업계에서 규모가 가장 크며 미착공사업 비중이 커 가중치를 감안한 조정 우발채무 역시 분석대상 업체들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 태영건설의 경우 올해 상반기 기준 부채비율이 448.5%로 높게 나 점, PF우발채무를 포함한 부채비율이 498.8%에 이른다는 점 등이 주의해야 할 요소로 꼽혔다.

리포트에서 김현 평가1실 책임연구원은 "(롯데건설의)현금성자산 및 투자부동산 등을 통한 재무융통성이 인정되나 만기구조가 단기화된 브릿지론 유동화는 일시에 유동성 위험을 가중시킬 수 있다"며 "자금보충 규모가 큰 대구 남산동 공동주택, 광주중앙공원 사업 등의 진행현황 및 성과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태영건설에 대해서는 "만기구조가 장기화되어 있고, 우발채무 규모가 큰 프로젝트들의 분양률이 우수하나 재무구조 감안 시 PF 우발채무 규모가 과중한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 향후 사업 진행경과와 추가 자금투입 및 손실가능성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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