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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유동성 위기 롯데건설에 사재털어 직접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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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로 약 11억7000만원 수혈
계열사들도 대거 참여···총 1782억원 수준 자금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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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건설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11억여원을 수혈했다. 사진=롯데그룹 제공

롯데건설의 유동성 위기에 롯데그룹 전체가 나서는 모양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롯데건설에 사재 11억여원을 투입했다. 롯데건설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19일 유상증자에 따른 최대주주 등의 주식보유 변동 현황을 22일 공시했다. 신 회장은 19일 롯데건설 보통주 9772주를 11억7254만원에 취득했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신 회장 외 롯데케미칼, 호텔롯데, 롯데홀딩스 등 계열사도 참여했다.

롯데건설이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약 1782억원이다. 롯데건설은 비(非) 상장사로 모든 자금을 그룹 계열사로부터 수혈했다. 롯데케미칼은 롯데건설 보통주 72만9874주를 매입해 875억7758만원을 지원했다. 호텔롯데는 보통주 71만7859주를 861억3590만원에 샀다. 롯데홀딩스는 보통주 2만7894주를 33억4700만원에 매입했다.

업계관계자는 "신 회장이 직접 자금을 투입한 것은 주주로서 책임경영을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최근 유동성 위기가 커지면서 계열사들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수혈했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18일 대주주인 호텔롯데와 롯데케미칼 등이 참여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2000억원을 조달했다. 지난 10일에는 롯데홈쇼핑서 1000억원의 자금을 조달받았다.

계열사들은 롯데건설이 돈을 빌리는 데도 관여했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20일 롯데케미칼로부터 7000억원을 차입했다. 지난 8일에는 롯데정밀화학과 3000억원 규모의 금전소비대차계약을 체결했다. 18일엔 롯데물산의 보증으로 3500억원의 자금을 빌렸다.

장귀용 기자 jim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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