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산자중기위는 이날 법안소위를 열고 한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한국전력이 발행하는 채권(한전채) 발행 한도를 끌어올리는 게 골자다. 지금은 자본금과 적립금을 더한 금액의 2배로 제한되는데, 법안이 개정되면 그 한도가 5배까지 상향된다.
한전은 현재 영업적자를 이어가는 탓에 향후 당기순손실이 적립금에 반영되면 회사채를 더 발행할 수 없게 된다.
국회 산자중기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 의결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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