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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3Q도 적자···장현국 "미르M 글로벌 출시부터 성과 가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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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손실 280억원···전년 대비 적자폭 커져
블록체인 생태계 강화 투자 영향···재무 흐름은 '안정'
12월 미르M 글로벌 출시···"견고한 토큰 경제 도입 완료"
장현국, "토크노믹스 생태계 강화로 플랫폼 역량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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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 박혜수 기자

블록체인 게임 기업 전환을 선포한 위메이드가 3분기에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다만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WEMIX) 생태계 확장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가 안정적인 재무 흐름 속에 이뤄지고 있으며 조만간 성과가 나타날 거라 자신했다.

위메이드는 26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 1083억원, 영업손실 280억원, 당기순손실 885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손실 174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와 비교해 454억원 줄어들었으나 345억원의 영업손실를 기록했던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65억원 늘었다.

매출액은 기존 모바일 게임들의 매출 안정화가 지속함에 따라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고, '미르M' 등 신작 출시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금융자산 평가 반영에 따라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2022년 3분기 매출액, 영업손실, 당기순손실 전망치는 각각 1347억원, 8억원, 31억원이었다.

시장 컨센서스 아래의 쇼크를 맞았지만, 장 대표는 예고된 수순이었다는 입장이다. 연초 블록체인 게임회사 전환을 발표 이후 생태계 확장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했기에 영업적자는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블록체인 전환 선언 이후인 3분기 영업비용은 크게 늘었다. 3분기 영업비용은 328억원으로 244억원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와 비교해 48.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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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3분기 실적 요약. 자료 = 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는 그간 선보인 블록체인 서비스를 중심으로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20일 위믹스 3.0 메인넷 출시를 시작으로 ▲100% 리저브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WEMIX$) ▲탈중앙금융 서비스 위믹스파이(WEMIX.Fi)를 연이어 선보였다.

기술적 고도화를 통해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와 DAO(탈중앙화 자율조직)를 결합한 ▲신 경제 플랫폼 나일(NILE)도 공개 예정이다. 지난 6월 국내 출시한 '미르M'은 연내 블록체인 시스템을 접목해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의 온보딩 계약, 출시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장 대표는 이날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지금도 현금 흐름은 안정적으로 투자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어떠한 외부적인 위기 속에서도 회사와 그 활동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미르M 글로벌을 출시를 기점으로 분위기도 점진적으로 변화할 거라고 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 및 크립토 시장이 좋지 못한 상황이어서 3분기 게임의 출시 숫자가 좀 적었다"면서 "12월 출시 예정인 미르M 글로벌은 그동안 블록체인 이코노미를 게임에 적용하며 겪었던 실패와 성공 사례를 다 담아낸 토크노믹스(토큰경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게임성 자체도 전작 미르4보다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역량도 강화될 것이라 자신했다. 장 대표는 "게임 플랫폼이 온보딩 된 모든 게임을 성공시킬 순 없지만, 그간 위믹스는 각각의 게임의 잠재력 이상의 성과를 거두도록 도왔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게임의 블록체인 변환에 있어서 기술적으로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태용 기자 ty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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