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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벤츠 외면' BMW 3시리즈, C클래스보다 판매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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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콤팩트 세단 시장 변화, 디자인·인테리어 모두 BMW 3시리즈↑
BMW 3시리즈 '프리미엄 콤팩트 세그먼트 기준이자 교과서'로 불려
벤츠 C클래스 과도한 가격책정, 고자세의 서비스 정책 등에 소비자 외면
BMWvs벤츠, 콤팩트 세단 전쟁 '주행성능·상품성·가격' 벤츠 C클래스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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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 자동차 고객의 선택이 달라지고 있다. 프리미엄 콤팩트 세단 시장의 양대산맥인 BWM(대표 한상윤) 3시리즈와 벤츠코리아(대표 토마스 클라인(Thomas Klein)) C클래스의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BMW 3시리즈의 완승이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까지 BMW 3시리즈 세단은 3086대가 판매되며 1819대가 출고된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세단에 비해 70%가량 더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M 및 AMG 모델 제외)

특히 두 모델의 상품 주기를 고려하면 명암이 더욱 진하게 갈린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C클래스는 올해 4월 국내에 공식 출시되어 첫 달 1205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지만 5월과 6월에는 각각 373대와 126대가 판매되며 극단적인 하향세를 나타냈다.

반면, 지난 2019년에 출시되어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는 BMW 3시리즈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500대 이상 안정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2022년 상반기 BMW 3시리즈의 월 평균 판매량은 513대다.

먼저 가격을 비교하면 BMW 3시리즈 320i 518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5430만원, 럭셔리 라인 5470만원이다. 이에 반해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200 4MATIC 아방가르드'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300 AMG 라인'의 가격은 각각 6150만원과 6800만원으로 양사의 가격은 많게 1000만원 정도이다.

업계에서는 전 세계적 차량용 반도체 난에도 불구하고 돋보이는 BMW 코리아의 안정적인 물량 수급 능력과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특유의 주행성능과 상품성 등 '프리미엄 콤팩트 세그먼트의 기준이자 교과서'로 불리는 BMW 3시리즈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반대로 벤츠 C클래스는 과도한 가격책정, 호의적이지 않은 서비스 정책 등이 두 모델 간의 경쟁을 다소 싱겁게 만들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먼저 3시리즈를 포함한 BMW 코리아의 올해 월별 판매량은 5500대에서 6800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3월 이후로는 매달 6500대의 차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반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2022년 판매량은 3400여대에서 8700대까지 큰 폭으로 등락하고 있다.

또 3시리즈 라인업은 BMW 그룹의 파워트레인 전략인 '파워 오브 초이스(Power of Choice)' 아래 다양한 모델들로 구성되어 소비자에게 폭 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가솔린 모델인 320i 정숙한 승차감과 경쾌한 엔진 회전감각을 제공하며, 디젤 모델인 320d는 최대 40.8kg·m에 이르는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면서도 리터 당 14.8km(복합)를 달릴 수 있어 장거리 주행을 쾌적하게 지원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320e와 330e는 약 40km까지 전기모터 만으로 주행할 수 있어 근거리 이동이나 출퇴근 시에는 전기차처럼, 스포츠 드라이빙이나 장거리 주행 시에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여기에 동급 유일의 프리미엄 왜건형 모델인 3시리즈 투어링까지 더하면 BMW 3시리즈는 후륜 및 사륜구동으로 구성된 5가지 파워트레인과 2종류 트림으로 조합되어 총 14개 세부 모델로 제공된다. 그리고 각 모델들은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방법으로 BMW 브랜드 고유의 철학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하여 전달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BMW코리아는 한국적인 정서가 강점이다. 다양한 투자와 대고객 서비스를 진행하여 대외적 영향 속에서도 고객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본사와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모든 모델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벤츠코리아는 이렇다 할 대책보다는 브랜드의 상징성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벤츠의 한국시장 서비스에 대해서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며 최근 내부 부품 부식으로 논란이 된 '벤츠 GLS'의 사례는 빙산의 일각이다"고 설명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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