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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실적 기록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플랫폼 사업 힘주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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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기록
은행 성장세···반면 플랫폼 성장세 둔화
신용카드 라이센스 취득 긍정 검토
내년부턴 펀드 상품 판매에도 나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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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신용카드사업 진출과 펀드 상품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윤호영 대표는 이를 통해 카카오뱅크의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카카오뱅크는 3일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7% 증가한 12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2%, 21.7% 증가한 7092억원, 162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모두 반기 기준으로 최대 기록이다.

실적을 이끈 것은 이자수익 증가다. 금리가 상승하면서 상반기 이자수익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61.6% 늘어난 5571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29%로 나타났다. 지난해말 대비 0.16%포인트(p) 상승했다.

은행 부문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신 잔액은 전년말 대비 3조1547억원 불어난 33조1808억원으로, 저원가성 예금이 꾸준히 확대되어 59.8%의 비중을 기록했다.

여신 잔액은 같은 기간 25조8614억원에서 26조8163억원으로 증가했다. 중저신용자 대출과 전월세보증금·주택담보대출이 성장을 견인했다.

무보증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잔액은 2조9582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4939억원 증가했다. 중저신용대출 잔액 비중 또한 전년 말 17%에서 22.2%까지 5%p 이상 지속 상승했다.

다만 2분기 플랫폼 수익 성장세는 주춤했다. 연계 대출은 전체 시장의 축소 영향, 증권 계좌 개설은 공모주 시장 등의 시장 약화로 플랫폼 수익 성장세가 둔화됐다.

고객수와 월간활성이용자수가 각각 1917만명, 1542만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새로운 사업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카카오뱅크 플랫폼 수익은 제휴증권계좌, 제휴신용카드, 연계대출, 미니(mini), 광고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비이자 수익 확대를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제휴 신용카드는 모든 카드사로 확대하고, 라이센스 취득을 통해 직접 진출을 꺼내들었다.

윤호영 대표는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제휴 신용카드는 모든 카드사로 확대하고, 라이센스 취득을 통해 직접 진출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휴사 추가 외에도 고객 활동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식 관련 정보 탐색을 기능으로 하고 트랜잭션을 강화하는 부가적인 요소 등을 추가해 고객 경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펀드 판매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인가 프로세스를 빠른 시일 내에 개시,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은행 사업은 대출 포트폴리오 다양화로 수익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전월세 대출 이외에 대부분 무담보 신용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금리 인상기 대손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카카오뱅크는 하반기 주택담보대출 만기 확대 상품을 출시하고 대상 지역과 담보물 대상을 넓힌다. 4분기 중 개인사업자 대상 금융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석 카카오뱅크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하반기에는 개인사업자 대상 금융 상품을 출시한다"면서 "4년 이내에 신용대출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전월세 대출 등 담보 대출 비중을 70%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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