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동원산업과의 합병을 앞둔 동원엔터프라이즈의 주권 우회상장과 수신인더스트리의 신규상장 계획을 심사한 결과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을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원엔터프라이즈는 지난 2001년 4월에 설립된 동원그룹의 지주회사로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 등 7인이 회사 지분의 99.6%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합병 존속법인이 될 동원산업과 합병할 예정이다.
비상장 법인인 동원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7조6030억원의 매출을 올려 508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새로 상장되는 수산인더스트리는 지난 1983년 4월 설립된 회사로 건물설비 설치 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정석현 회장이 지분 전체를 쥐고 있으며 지난해 2022억원의 매출과 3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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