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3월 5주차) 방문자수 전주 대비 30% 급증고객 관점 서비스 개편·100% 정품 플랫폼 호응 영향
이커머스 업계 정가품 논란이 불거진 지난 주(3/28~4/3) 방문자수는 전주 동기 대비 30% 수준으로 뛰었다.
캐치패션은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지난 3개월 동안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리뉴얼했다. 모바일앱 홈 화면 메인 영역에 취향 기반의 상품 큐레이팅 페이지를 전면 배치하고 콘텐츠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가독성 높은 아이콘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한 눈에 콘텐츠와 혜택 등을 살펴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3월 중순까지 홈화면이 대대적으로 바뀌고 콘텐츠가 다양해졌으며, 최근 업계 정가품 이슈로 100% 정품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시기와 맞물리면서 고객 유입 및 이용 측면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캐치패션은 글로벌 브랜드 및 브랜드 공식 판매처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40여곳 파트너사의 온라인 공식 상품 채널을 한 곳에 연동한 '럭셔리 애그리게이터 플랫폼'이다. 병행수입/구매대행/상품매입 방식이 아닌 글로벌 파트너사가 고객에게 상품을 직접 배송하는 구조다. 이는 여러 단계의 상품 유통 과정을 없애고, 정가품 논란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캐치패션 이우창 대표는 "믿을 수 있는 상품 공급을 최우선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고객 밸류프로포지션(가치 제안)을 찾아가는 과정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 새로운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관점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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