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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북한 미사일 발사에 NSC 전체회의 오전 소집

문대통령, 북한 미사일 발사에 NSC 전체회의 오전 소집

등록 2022.01.30 09:52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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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사흘만에 또 발사체올들어 7번째 무력시위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쏘아올리자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이 NSC 전체회의를 소집한 것은 지난해 1월 21일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맞춰 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1년 만이다. 취임 후로는 11번째다.

설 연휴 기간 문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열기로 한 것은 새해 들어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을 엄중하게 인식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7시57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발사체의 사거리와 고도, 속도 등은 군 당국이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 27일 지대지 전술유도탄 2발을 발사한 이후 사흘 만에 또 동해상에 발사체를 쐈다. 새해 들어선 7번째 무력 시위다.

북한이 한 달 사이 7번이나 미사일을 쏜 것은 2011년 말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처음이다.

북한은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유예 철회까지 검토하고 있어 고강도 전략도발 가능성도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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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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