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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전국서 1천654명 확진···어제보다 75명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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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0월 첫날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65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579명보다 75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주 금요일(9월 24일)의 중간 집계치 2천189명보다는 535명 적은 수치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천182명(71.5%), 비수도권이 472명(28.5%)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611명, 서울 471명, 경남 105명, 인천 100명, 대구 75명, 충북 53명, 경북 52명, 충남 42명, 부산 41명, 강원 29명, 대전 20명, 광주·울산 각 13명, 전북 12명, 전남·제주 각 8명, 세종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최소 2천명대, 많게는 2천400명-2천5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907명 늘어 최종 2천486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갈수록 확산세를 더해 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87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고, 2일로 88일째가 된다.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3천271명→2천769명→2천383명→2천289명→2천885명→2천564명→2천486명을 기록해 매일 2천명 이상, 많게는 3천명대까지 나왔다.

특히 수도권의 확산세가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실제로 이날 오후 6시 중간 집계치 기준으로 수도권의 확진자 비중은 70%를 넘어섰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요양병원, 음식점, 학원 등의 일상 공간을 통한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강북구의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로 지금까지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 강화군의 한 음식점에서는 이용자 10명을 포함해 총 15명이 확진됐다.

지인 모임을 통해 감염된 추가 확진자도 늘고 있다. 세종시 조치원 외국인 모임과 관련해서는 10명이 추가로 확인돼 총 11명이 감염됐으며, 부산 강서구 지인 모임 관련해서도 첫 확진자 발생 후 6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경북 구미시 유흥주점(2번째 사례)과 관련해서는 종사자 6명, 이용자 6명을 비롯해 총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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